`말아톤` 주말예매순위 1위 탈환

`말아톤` 22%로 1위, `숨바꼭질` 18.6%로 2위..`에비에이터` 17.4%로 3위
  • 등록 2005-02-25 오전 9:14:38

    수정 2005-02-25 오전 9:14:38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말아톤`이 주말예매순위 1위를 탈환했다. 25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maxmovie.com)에 따르면 조승우가 열연한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이 지난 주말 예매순위 1위였던 디카프리오의 `에비에이터`(워너 브라더스·미라맥스 제작, 코리아 픽쳐스 배급)를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말아톤`의 예매율은 22%. 이 영화는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드라마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자폐`라는 소재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예매순위 2위는 18.6%의 `숨바꼭질`이 차지했다. `숨바꼭질`(이십세기폭스사 제작,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수입·배급)은 로버트 드니로와 다코다 패닝의 스릴러 연기가 돋보인다. `숨바꼭질`은 국내 최초로 극장마다 각각 다른 2가지 버전의 결말을 선보여 호기심 또한 끌고 있다. `에비에이터`는 이번 주말 예매순위에서 17.4%로 3위에 그쳤다. `콘스탄틴`은 9.25%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네버랜드를 찾아서`가 9.1%로 5위, `레이`가 8%로 6위에 올랐다. 맥스무비는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레이`와 피터팬을 소재로 한 `네버랜드를 찾아서`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송송 계란탁`은 7.25%로 7위, `공공의 적2`는 5.43%로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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