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연합군의 바그다드에 대한 지상군 공격이 빠르면 화요일(25일:이라크 현지시각) 이뤄질 수 있다고 영국군 관리를 인용, 영국의 스카이TV가 전했다.
방송은 익명의 이 관리가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 공격이 핵심이며 연합군이 바스라 지역 전투에 치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바그다드 주변에는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원 수천명이 배치돼 있으며 바그다드 진격시 미영 연합군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격렬한 저항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이같은 이유로 예상과 달리 바그다드에 대한 공격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금까지 미영 연합군은 이라크 남부의 거점 도시인 바스라를 장악하고 미 해병대는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교통 요충지인 나시리아 시내에 진입했다고 알려졌는데, 일부 외신들은 이들이 이라크군의 부분적인 저항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사담 후세인의 생사가 불분명한 가운데 영국군 관계자는 현재 이라크의 지휘체계에 상당한 혼란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