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허브, 무선인터넷 전문벤처로 사업다각화

  • 등록 2001-05-04 오전 9:31:14

    수정 2001-05-04 오전 9:31:14

[edaily] 휴대폰 결제업체 인포허브(www.infohub.co.kr)가 무선인터넷 업체인 보다텔(www.vodatel.co.kr)과 자회사인 무선인터넷 여성 컨텐츠 제공업체 모닝소프트(www.morningsoft.com)를 인수합병하고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전문벤처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보다텔은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인 "700-5486"과 모바일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인 "애니아트"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업체다. 인포허브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휴대폰 결제 와우코인(www.wowcoin.com)외에 벨소리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 또 보다텔은 모바일 전자복권 솔루션을 개발, SK텔레콤 및 주택은행과 제휴 무선인터넷 전자복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데 인포허브는 앞으로 이 분야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자회사인 모닝소프트를 통해 각종 여성관련 무선인터넷 컨텐츠를 011,017에 제공해온 인포허브는 일본연예전문 포털사이트 겟재팬(www.getjapan.co.kr)을 운영, 011 엔탑에 여성무선인터넷 컨텐츠를 제공해 온 보다텔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여성컨텐츠 분야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일 인포허브 대표는 “휴대폰 이용 가입자 2700만 시대에 모바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업체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결제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허브는 이번 인수합병 외에도 연구개발 분야 기술인력을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 창업 벤처인 휴먼센트(www.humanscent.com) 멤버를 대거 영입하는 한편, 무선인터넷 여성컨텐츠 분야에도 기획력이 뛰어난 관련분야 인력을 보강했다. 지난 99년 12월 설립된 인포허브는 작년 3월 밀레니엄벤처투자와 무한기술투자로부터 출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 12월에는 SK글로벌이 출자했으며, 현재 자본금은 23억2천만원, 전체 직원수는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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