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ge.com, 스리랑카업체에 300만불규모 B2B솔루션 수출

  • 등록 2000-08-25 오전 11:42:20

    수정 2000-08-25 오전 11:42:20

한국의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Tpage.com이 스리랑카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eCeylinco.com에 B2B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제공 및 사이트 제휴 등을 조건으로 연간 약 3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5일 밝혔다. Tpage.com은 현재 8개국으로 서비스되는 B2B 사이트로 회원사가 약 120만개사에 이르는 등 세계적인 B2B사이트로 평가되고 있다. Tpage.com은 이번 제휴를 통해 eCeylinco.com에 데이터베이스 검색, 인콰이어리 발송, 홈페이지 제작기술, 인터넷 폰 등의 사이트 운영기술을 제공하고 현재 Tpage.com에 등록되어 있는 120만개의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eCeylinco.com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키로했다. eCeylinco.com은 이에따라 Ceylinco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은행을 통해 신속한 대금결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B2B 전자상거래의 제한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대금결제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 거래 사이트로서의 완결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휴관계를 맺은 Ceylinco 그룹은 서남아 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선점을 위해 최근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Ceylinco.com을 말레이시아에 설립하고 관련기술 도입선을 발굴하던 중 한국의 Tpage사와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KOTRA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B2B 솔루션을 스리랑카에 수출한 Tage는 지난해 B2B 전문 검색엔진을 개발, B2B 포탈 Tpage.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 인터넷 무역 마케팅 서비스, 웹 프로모션 서비스 등 웹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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