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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이어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 일어설 힘은 희망을 믿는데서 시작된다”며 “2025년은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또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다”며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신년사 전문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 생명력이 움트는 한 해입니다.
지혜의 또아리를 틀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었습니다.
슬픔의 무게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습니다.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갑니다.
되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우리 국민은 서로를 구원하는 손길을 건넸습니다.
일어설 힘은 희망을 믿는 데서 시작됩니다.
2025년,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조국혁신당은 항상 국민의 방패가 되겠습니다.
곁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창당부터 우리는 탄핵을 외쳤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습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겠습니다.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습니다.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