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서 만나는 도심 속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 협업
  • 등록 2024-09-25 오전 6:00:00

    수정 2024-09-25 오전 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004170)는 27일부터 서울 서초구 신세계센트럴시티 1층에서 전국 각지 국립박물관이 보유한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고정된 문화유산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서울 서초구 신세계센트럴시티 승차홈 상단 디지털 패널에 상영되는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사진=신세계)
주요 작품으로는 센트럴시티 승차홈 13개 상단에 각 4.8m 길이로 설치된 디지털 패널을 활용한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가 있다. 총 62.4m에 걸친 패널에 ‘화성원행반차’ ‘봉수당진찬도’ ‘낙성연도’ 등을 구현해 조선 정조의 행차와 궁중무용, 화성 완공을 축하하는 낙성연 민간 연회 축제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파미에스테이션 중앙 광장 기둥에 설치된 7m 길이 세로형 패널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문화유산인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상영된다. 화려한 장신구와 정제된 옷주름이 특징인 6세기 후반에 제작된 반가사유상과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간결함이 특징인 7세기의 반가사유상을 대비시켰다.

이와 함께 전통과 외래적 요소를 조화시켜 우리의 근대사를 반추할 수 있는 국보 제86호 ‘경천사 십층석탑’, 다양한 꽃문양과 함께 우리 전통 복식을 표현한 ‘활옷과 꽃물결’ 등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우리 문화유산과 예술을 쇼핑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트렌디한 쇼핑 경험과 함께 고객의 예술적 경험을 충족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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