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금양·코스모화학 편입 기대"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3-03-30 오전 8:01:12

    수정 2023-03-30 오전 8:01: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금양(001570)코스모화학(005420)이 신규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150에서도 9개 종목의 편·출입이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30일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종목은 2개, 코스닥150종목은 9개의 편·출입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6월 9일 KRX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 지수 내 편입 예상 종목은 금양, 코스모화학이다. 이 연구원은 “주도주로 자리잡은 2차전지 중형주 종목들이 신규 편입될 전망”이라며 “제외 예상 종목은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보령(003850)”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금양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과 함께 5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MSCI Korea) 지수 편입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컷오프 부근에 형성되어 있어 아직 편입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9개 종목 편입 및 제외가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KRX정기변경을 겨냥한 인덱스 전략의 성과는 부진했다는 평가다. 그는 “편입 종목 포트폴리오는 리밸런싱 50거래일 전부터 리밸런싱일까지 코스피200 대비 언더퍼폼했다”면서 “예년에 비해 약해진 인덱스 수급 강도아 변동성 장세에서의 공매도 경계 심리가 성과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덱스 전략 활용시 기관 수급 선반영정도와 종목 펀더멘탈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 한정으로 공매도가 재개됐다”면서 “공매도는 KRX 정기변경 전략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중요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편입 종목은 지수 편입과 동시에 공매도 리스크에 노출된다. 반대로 제외 종목은 숏커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2021년 이후 과거 4차례 정기변경에서 공매도 영향력은 코스피200보다 코스닥150에서 더 크게 작용했다. 리밸런싱일 부근에서는 제외종목 숏커버를 통해 시장을 아웃퍼폼하는 기회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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