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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런천미트’는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가공해 풀무원만의 기술력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햄의 감칠맛과 탄력을 구현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5조6000억원 규모로 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햄과 소시지다. 풀무원은 국내 소비자가 육가공 중 특히 햄·소시지류를 많이 소비하고 해당 제품에 관심이 높다는 데 주목해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을 기획했다. 국내 대체육 시장에서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식물성 캔햄 카테고리에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예원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의 식물성 런천미트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군에서 냉동 타입으로 우선 선보여 학교 급식 등 채널에 공급되고 있고,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샵)풀무원’에서 단독 판매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달 개최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에서 선보인 식물성 런천미트를 넣은 무스비(주먹밥)가 좋은 반응을 얻어 유통MD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런천미트 제품화 요청이 이어져 상온 캔 타입의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는 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식물성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에 부응하고자 제품 포장재에서 캡과 라벨(3개입 제품만 해당)을 제거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