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 12종, 생활·산업환경 4135곳 전자파 노출 측정결과를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생활제품)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생활공간)에 각각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 및 지역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대상 중 휴대용 라디오 등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들로부터 신청된 것이다. 휴대용 손난로, 자율주행 로봇,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등 계절 및 신유형 제품은 국민들의 전자파 불안 해소를 위해 자체 선정됐다.
생활환경(2409곳)과 이음5G 시설,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 시설(1726곳)의 경우,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0.01~4.32%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