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버스정류장서 여성에 흉기 휘두른 60대 男 체포

강동경찰서, 살인미수 혐의 60대 男 검거
버스정류장서 흉기 휘둘러 여성 얼굴 3곳 상처
경찰, 범행동기 등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등록 2022-12-20 오전 9:06:21

    수정 2022-12-20 오전 9:35:1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의 얼굴에 상해를 입힌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았다며 흉기를 이용, 얼굴 3곳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주변 상인과 행인 등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여분 만에 체포됐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던 정황을 확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만나달라는 요청을 계속 거부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범행 동기,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