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소부장 기술특례상장

  • 등록 2022-06-17 오전 8:57:56

    수정 2022-06-17 오전 8:57:5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씨에이치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소·부·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2012년에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코팅 및 박막화 기술 △다층 구조화 기술 △상온 프레스 패턴화 기술로 기초소재, 복합소재, 첨단소재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요 제품은 정보기술(IT)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용 가스켓,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독자 개발한 ‘상온 프레스 패턴화 기술’을 적용해 IT기기에 탑재되는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제품 양산을 양산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8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는 “이미 그 동안의 실적을 통해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 및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상장 후에도 기술 개발 및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씨에이치만의 공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기업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 IT 생태계 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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