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마지막 간곡히 호소…경기도민 위해 일할 기회 달라"

투표 당일 1일, 페이스북서 마지막 지지 호소
"경기도, 새 정부와 '원팀'…약속 지켜 변화 이끌 것"
"무박5일 유세, 초심 다잡아…절실함 잊지 않겠다"
  • 등록 2022-06-01 오전 10:28:33

    수정 2022-06-01 오전 10:28:33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마지막으로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저 김은혜,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마지막으로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저 김은혜,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이데일리DB)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로 오늘 약속이 현실로 되어가는 갈림길에 서 있다.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경기도의 길을 저 김은혜가 도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이 3주가 지났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마주할 수 있었다”며 청와대 개방, 민간 기업 1000조 투자계획 발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보전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저 김은혜의 경기도는 새 정부와 ‘원팀’이다. 새 정부와 제가 공유하는 철학은 약속과 신뢰”라며 “새 정부가 국민과 약속을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든 것처럼, 저 역시 도민과 약속을 지키면서 경기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대표 공약인 △수도권 30분 출퇴근시대 △1기 신도시 재건축 △시가 약 9억원 이하·공시가격 5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산후조리원 확충 △경기 북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유치 등을 언급한 뒤에는 “여러분이 기회만 주시면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저는 경기도민께서 주시는 일할 기회가 절실하다. 그 절실함을 안고 무박5일 유세를 결심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경기도 번화가의 불빛이 꺼져갈 무렵부터 이른 새벽 첫차가 다닐 무렵까지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다”며 “야근을 마치고 돌아가는 LG디스플레이 단지에 꿈을 키우는 청년이 있었다. 수원 인계동에서 포장마차를 정리하는 아주머니를 만났고, 인력사무소에서 새벽을 맞는 아저씨와 마주했다. 자율방범대와 함께 걸으며 도민의 안전을 살폈고, 모두가 쉴 때 그 모두의 출퇴근 길을 점검하는 차량기지도 가보았다”고 했다.

그는 “제 발이 닿는 경기도 곳곳마다 어두워져야 비로소 보이는 도민의 삶이 있었다”며 “이렇게 만난 경기도민들 덕분에 저는 초심을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선거기간 느낀 저의 절실함을 잊지 않겠다. 그 절실함으로 반드시 도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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