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리츠 시장에 투자하는 ‘신한K리츠인프라부동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국내상장 리츠와 국내상장 인프라에 나눠 투자한다. 리츠 안에는 물류, 데이터센터, 셀프스토리지, 전기차 충전소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을 보유하여 성장이 가능한 성장형 스타일 리츠와 오피스, 호텔, 쇼핑몰과 같이 높은 배당을 추구하는 고배당 스타일 리츠에 고루 투자할 예정이다. 전략적 육성을 위해 신한자산운용은 고유자금 30억원을 투자했다.
고영훈 신한자산운용 ESG주식리서치팀 팀장은 “신한 K리츠인프라부동산 펀드의 현재 기준 연 배당수익률은 5% 초반이고, 주요 입지의 랜드마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리츠의 특성상 가치의 안정성도 높다. 주식의 높은 변동성도 부담스럽고 예금의 낮은 수익률도 싫어서 안정적인 중수익 자산에 투자하고 싶으신 고객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