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남 고흥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 공급

해저케이블 제조 노하우로 맞춤형 제품 개발
  • 등록 2022-03-08 오전 8:52:41

    수정 2022-03-08 오전 8:52:4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S전선은 전남 고흥만에 조성되는 63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DC1.5kV 수상 케이블과 22.9kV케이블, 변전소를 연결하는 154kV 케이블 등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제품이다.

수상케이블은 물 위에 부표를 띄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맞춤형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 때문에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상태양광용 케이블을 개발해 수상환경에 적합하도록 수밀성·난연성·내염성·유연성을 확보했다. 수질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

LS전선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단지 50여곳 이상에 태양광 케이블을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이 만든 태양광 DC케이블.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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