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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는 하이브(352820)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 핵심 멤버들이 창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9일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엔터테인먼트사 등이 팬과 직접 소통하며 디지털 리워드를 포함한 팬덤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게 돕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케이팝(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비스테이지의 채널 리셀러 권한을 갖게 되며, 엔터테인먼트 팬덤 보유 기업들이 기존 대형 IT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팬 플랫폼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음악, 오디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를 오디오 기반 팬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서비스 및 사업모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로의 크리에이터들은 비스테이지에 쌓인 자신의 팬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는 물론 굿즈, 유료 콘텐츠 등 새로운 BM까지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플로는 촤근 크리에이터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SK텔레콤(017670) 이프랜드(ifland)와 협력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플랫폼사업대표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가는 플로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경험과 노하우, 개발기술을 갖고 있는 비마이프렌즈 팀과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확장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