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은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는 미국, 중국, 홍콩 주요 3개국의 거래를 지원하며 별도 계좌개설 없이 기존 국내주식 계좌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 거래할 수 있다.
미국·홍콩 시장의 경우 원화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전 환전 없이도 주식매매가 가능하다. 거래한 금액은 익영업일 오전 9시 30분경 필요한 만큼 외화로 환전된다.
또한 야간에 개장되는 미국시장을 고려한 예약주문시스템을 도입해 지정가 주문은 물론 장마감지정가(LOC), 장마감시장가(MOC), 알고리즘 분할매매 기능 등 다양한 주문을 설정할 수 있고 20시부터 장전(Pre-Market) 시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
최광순 글로벌주식부장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추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