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콘쥬란·리쥬란 등 높은 매출 성장세 지속 -DB

  • 등록 2020-10-13 오전 7:33:27

    수정 2020-10-13 오전 7:33:2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DB금융투자는 13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에 대해 하반기에도 무릎 관절강 주사인 ‘콘쥬란’, 항노화 치료제 ‘리쥬란’ 등 주력 제품들이 이끄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993년 설립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마리스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한 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자기재생 촉진제 ‘PDRN·PN’의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자기재생 촉진제는 인체 고유의 재생 기능을 활성화,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2013년에는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충족한 1공장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2공장을 준공했다. 주력 제품은 ‘콘쥬란’, ‘리쥬란’ 등이 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콘쥬란은 지난 3월부터 보험 급여화로 전환되며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콘쥬란은 6개월간 5회의 보험 인정을 받을 수 있어 경쟁사의 대체제보다 유리하다”며 “1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현재 대체제 시장을 콘쥬란으로 치환하는 경우 시장 규모는 3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이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된 ‘리쥬메이트’는 ‘리쥬란’의 단점인 통증을 개선해 연말 출시하는 리쥬란 신제품인 ‘리쥬란HB’와의 판매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DB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액은 1096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5%, 64%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또한 이 회사는 최근 7개년의 매출액 평균 성장률이 32.1%에 달하는 등 고성장 추이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수년간 매출이 성장해왔음에도 고정비 증가로 인해 이익률이 하락, 밸류에이션이 최근 낮아졌지만 올해와 내년부터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만큼 이 역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별이 된 故 김수미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