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5% ↑…석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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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올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다만 1년 전보다는 0.5% 하락해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내렸지만 장마로 출하량이 감소한 농산물이 올라 농림수산품은 전월 보다 6.1% 상승했다.

공산품도 1차금속제품(1.6%) 및 석탄및석유제품(0.8%)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가 올라 전월 대비 0.2%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1.3%),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상승은 주로 주가지수가 오르며 금융 및 보험업이 올랐고, 음식 및 숙박업도 여름철 성수기 요금 적용에 따른 일시적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로 식료품이 3.3%, 신선식품이 17.2%, 에너지가 0.4% 상승했고 정보기술(IT)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