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2014년에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총 472건 중 242건(51.3%)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해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안전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옐로카펫 설치를 확산하고 있지만 옐로카펫의 형태·규격 및 설치 장소 선정 등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이 없어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전처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심재현 원장은 “올해 안에 지자체 및 학교 등에 옐로카펫 제작·설치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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