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서별관 회의는 토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서별관 회의는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관련 기관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이지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다.”(8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에서 한 발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산은이 지금까지 많은 일을 했고, 또 하고 있다. 구조조정 부서의 인력은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 그런데도 온갖 비판을 받으면서 (부서를 이끄는) 부행장마저 더 직무를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과거 불명예를 씻으려 하니 사기를 너무 떨어트리지 말아달라.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8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에서 한 발언)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신한퓨처스랩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신한이 핀테크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일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환영사에서)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옥포에는 4만명의 생사가 걸려 있다. 이들은 선임자들의 잘못을 멍에로 삼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혼신의 힘을...(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다)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옥포 앞바다에 빠져 죽겠다는 각오로 자구계획을 달성해 대우조선을 살리겠다.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데 4만명의 수장으로서 4조2000억원을 끝까지 지원해주신다면 더이상 추가지원 없이 대우조선을 정상화시키겠다” (8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에서 한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