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공매도 비중 높은 종목에 주목할 때

  • 등록 2016-06-24 오전 6:44:49

    수정 2016-06-24 오전 6:44: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최근 국내 증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브렉시트)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앞두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변동성 지수)가 상승했다. 변동성 지수가 상승했을 때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일 “브렉시트 결과 발표 이후 변동성 지수가 하락한다면 숏커버링(매도 포지션 청산)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변동성 지수가 상승한 이후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매도를 역으로 활용한 숏커버링 투자는 성공하면 단기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올해 1월 철강 업종이 대표적인 성공 투자사례”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숏커버링 투자는 1개월 내외의 단기전략에 적합하다”며 “공매도가 집중된 이후 주식상환과 함께 낙폭을 축소하는 과정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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