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 매출액은 200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153% 증가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D램 미세공정 전환확대에 따른 원자층증착(ALD)의 견조한 성장, LG디스플레이 8세대 산화물(Oxide)전환과 4세대 저온폴리실리콘(LTPS)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증설투자에 따른 증착·봉지장비의 수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증착공정에 핵심 기술력을 가진 이 회사는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뒀다. 반도체의 ALD, 액정표시장치(LCD)의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기(PECVD), OLED의 박막봉지장비 등이 주력 장비다.
회사는 최근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2018년까지 OLED 사업 10조원 투자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꼽혔다. 오랫동안 LCD PECVD를 공급했고 현재 OLED TV패널을 생산하는 8세대 OLED라인의 봉지장비를 공급해서다. Oxide 박막트랜지스터(TFT)증착장비 등 신규장비 수주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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