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대중음악으로 가는 길은 어디인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이 대중음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과 전략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은 27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늘의 대중음악 그리고 국악’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전략적 연계 방안 △국민 공감형 국악 콘텐츠 제작 방안 △국악의 대중음악 진입 장벽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 패널로는 남궁연(연주자·기획자), 최고은(싱어송라이터), 차우진(음악평론가),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임희윤(동아일보 기자), 서정민(한겨레 기자), 윤혜영(아리랑TV PD), 고민구 (tvN PD) 등 대중음악과 문화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국악포럼’은 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국악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악원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매월 국악 관련 현안 주제를 선정해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악 진흥을 위한 재도약의 길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02-58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