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베트남 빈곤아동 초등학교 재건축

  • 등록 2014-06-25 오전 8:48:14

    수정 2014-06-25 오전 8:48:14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24일 베트남 뛰옌꽝 성에 위치한 티엔케 초등학교의 재건축 사업을 준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하원준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사무국장, 박병기 굿네이버스 본부장, 조한보 현대오일뱅크 노조 수석부위원장, 응우옌 하이 아잉 뛰옌꽝성 부성장, 배정근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 김우찬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 변점석 현대오일뱅크 베트남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베트남 뛰옌꽝 성에 위치한 티엔케 초등학교의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학교 지원사업은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진행하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썬남 유치원에 이어 두 번째 해외학교 지원사업이다.

티엔케 초등학교가 위치한 뛰옌꽝 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 대부분 산악지역으로 험준한 지형 때문에 교육과 문화의 문턱이 높아 대표적인 교육 사각지대로도 꼽힌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건립된 지 50년이 넘은 티엔케 초등학교의 외벽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 25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실과 도서관 등을 신축했다. 또한 건물 주변 200㎡ 크기의 공터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마당으로 개조하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와 선풍기 및 책상 등의 교구 등도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배정근 이사, 김우찬 이사, 조한보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정근 이사는 “저개발국가의 해외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 가정에 희망은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설립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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