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김충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8일 “자동차선, 제선원료 운반, 해외 법인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해외 물류부문은 전년비 7.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일감나누기 영향으로 국내 물류는 7.3%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하락과 생산량 부진으로 반조립제품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비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생산량 증가율 둔화와 환율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3자 물류 확대인데 아직은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