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분기 기대는 금물..모멘텀 공백-대우

  • 등록 2014-06-18 오전 8:47:32

    수정 2014-06-18 오전 8:47:3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2분기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라며 당분간 모멘텀 공백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김충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8일 “자동차선, 제선원료 운반, 해외 법인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해외 물류부문은 전년비 7.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일감나누기 영향으로 국내 물류는 7.3%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하락과 생산량 부진으로 반조립제품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비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3조4401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1751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1766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5.5%에 비해 악화된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생산량 증가율 둔화와 환율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3자 물류 확대인데 아직은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