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기존의 도시화와 내수 소비 확대 정책 이외에 환경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낮을수록 정부 정책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코스피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관련사업에 대한 새 성장기회를 부각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만치 않은 매크로 상황으로 정체된 시장 환경 하에서는 정부 정책을 통해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종목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OCI(010060), 코웨이(021240)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은 에너지원으로서 석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태양광, 풍력 등 대체에너지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OCI에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기청정기와같은 위생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양 연구원은 아울러 재건축 및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KCC(002380), LG하우시스(108670) 등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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