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대학생 광고 공모전인 ‘제34회 제일기획 아이디어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어페스티벌은 내년 제일기획 장립 40주년을 맞아 해마다 시행해오던 광고대전을 새롭게 리뉴얼 한 것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창의적인 생각들을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아이디어 중심으로 공모전을 바꾸고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먼저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루는 ‘이노베이티브’부문을 신설했다. 또 기존 ‘사이버’부문을 ‘디지털’ 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배너광고,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게 된다.
아이디어페스티벌은 필름, 인쇄, 옥외, 디지털, 이노베이티브, 기획서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상 500만원 등 상금규모도 확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일기획 하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고 별도의 심사를 거친 수상자 3명에게는 칸 국제광고제, 스파익스아시아 광고제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인쇄부문에선 특별상으로 뉴칼레도니아 관광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 또는 이에 준하는 전일제 교육기관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며, 군복무자도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