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인연' 블랙야크-현대그룹, 문화사업 MOU체결

  • 등록 2012-09-09 오전 11:50:26

    수정 2012-09-09 오전 11:50:2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현대그룹과 함께 문화사업 공동추진·상호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의 주요 협력분야는 양사간 아웃도어 활동 관련 문화사업 공동 추진, 상호 교류 가능한 분야 발굴을 비롯해 현대그룹 산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에 대한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블랙야크와 현대그룹의 인연은 금강산 관광사업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금강산 관광 사업 시 블랙야크 매장이 금강산행 배에 입점됐던 것.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양사 간의 교감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정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웃도어 활동 관련 문화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 블랙야크 전무와 백훈 현대그룹 전무가 최근 열린 문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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