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상 합병조항이 개정되면서 롯데쇼핑과 합병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롯데미도파는 전날보다 5.76%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상법 개정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 변동 없이 합병이 가능해졌다"며 "또한 자회사가 대상회사를 합병하고 합병의 대가는 모회사 주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또 "롯데그룹은 앞으로 주가 향방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의 케이피케미칼 합병, 롯데쇼핑의 롯데미도파 합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