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과거는 잊어라`..목표가↑-신한

  • 등록 2011-01-05 오전 8:24:53

    수정 2011-01-05 오전 8:24:53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하이닉스반도체(000660)와 관련, 1월을 바닥으로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시장지배력도 점점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D램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는 후발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수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모바일과 서버 등 고부가 D램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했고, 후발업체 대비 원가경쟁력 우위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낸드플래시 역시 애플의 주요 벤더 지위를 회복하고 있는 만큼 하이닉스의 가치는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후발업체와의 차별화된 수익성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며 "이익의 규모와는 별개로 이익의 지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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