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상보)

지병으로 입원했다 심장마비로 타계
  • 등록 2007-11-30 오전 9:21:01

    수정 2007-11-30 오전 9:21:01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강권석 기업은행장이 향년 5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기업은행(024110)은 강 행장이 30일 오전 7시25분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연초부터 목 부위에 염증이 생겨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강 행장은 지난 3월 국책은행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연임한 후 다시 병세가 악화돼 거듭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주초 다시 휴가를 내고 입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 행장의 장례식은 연대 세브란스가 아닌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강 행장은 부인 민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주초부터 이경준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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