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 사이트 케어캠프닷컴은 29일 20개 종합병원이 참여한 의료부문 B2B 사이트 www.xchangecamp.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삼성의료원, 차병원, 백병원, 성심의료원, 순천향병원 등 20여개 종합병원과 세운메디칼, 인성메디칼, 덕인양행, 유신메디칼 등 30여개 의료관련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병원측은 구매하고자 하는 진료재료, 장비 등 물품을 공동구매하여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구매조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납품회사는 대량공급을 통해 제품원가를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장기 공급권 확보로 안정된 매출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케어캠프닷컴의 설명이다.
케어캠프닷컴은 의료기기 공급자에 대한 신용 및 평가정보와 제휴업체를 통한 최신 해외 제품 정보,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 정보, 각 병원 입찰 및 각종 구매 정보 등을 엑스체인지캠프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남 케어캠프닷컴 대표이사는 "최강의 의료 B2B솔루션을 제공하여 단순한 보건과 의료, 건강 정보서비스 제공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풍요로운 생활, 참된 건강을 창조하는 공익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캠프닷컴은
삼성물산과 국내 종합 병원의 주주로 참여하여 만든 의료산업관련 인터넷 전문 e비즈니스 기업으로 지난 7월 건강과 질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포탈 사이트를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