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베트남에 공장건설

  • 등록 2000-07-06 오전 11:14:07

    수정 2000-07-06 오전 11:14:07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에 현지공장을 건설한다. 6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 북동방향 약 20km에 위치한 빙증 공단내 4000평 공장부지를 장기(46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이곳에 총 300억달러를 투자해 연건평 2200평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장은 오는 9월에 착공, 늦어도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현재 약 300만달러 가량의 약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며 "공장이 완공되면 알카펜등 일반의약품은 물론 항암제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생산, 판매 뿐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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