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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모와 민간 및 관계부처 추천을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신청·접수 마무리했다.
올해 선정 규모는 5개 분야에서 총 15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공모 방식의 경우 74개사 모집에 969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해 평균 13.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신산업 분야 중 스타트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가 23개사 모집에 466개사가 신청해 20.3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친환경·에너지 18 대 1, 로봇 9.7 대 1, 미래 모빌리티 8.6 대 1, 시스템 반도체 3.5 대 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만큼 연구원 창업기업이 신청기업의 30.5%(296개사)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근 2년간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이 42.9%(416개사), 기업당 평균 고용 규모는 약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평가 위원단을 구축하고 평가 방식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 방식도 1시간 내외의 공개 심층 평가 방식과 평가위원별 전문 분야 평가제 도입 및 기술성 평가 배점 확대 등을 통해 기술력이 높은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국민 평가단’을 모집하여 초격차 프로젝트 평가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인공지능), 미래차,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우리나라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딥테크 육성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딥테크 기업이 초격차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선발 및 평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