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운영이 뭐길래…말다툼 끝 흉기로 찔러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진술
  • 등록 2023-03-11 오후 2:59:28

    수정 2023-03-11 오후 2:59:2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중학교 동창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50분께 마포구 망원동의 한 식당에서 동창회 모임 중 운영 문제로 피해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리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칼로 찌른 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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