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일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오창 사업장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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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엔톡에서 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관련 아이디어를 이야기한다. CEO는 각 글마다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권 부회장은 하루 만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검토할게요”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후 구성원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새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이차전지(배터리) 제조 공장이다. 약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정보기술(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8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물량 생산뿐 아니라 전 세계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마더 팩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을 비롯해 최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하는 모든 생산라인 역시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와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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