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9포인트(0.81%) 내린 698.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700선을 놓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43억원, 기관은 87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만 232억원 순매수 중이다.
3대 지수는 올해 마지막주 첫 거래일인 이날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산타 랠리 기대 대신 자리한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것이다.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비금속과 인터넷, 전기전자, 반도체, IT부품은 1%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600원(0.93)% 내린 6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테슬라의 급락 속에 2.15%, 3.24%씩 약세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41% 하락한 주당 109.10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천보(278280)도 2.06%, 1.95%씩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