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폭염·장마에 역대급 배달...주문 건수 전년比 430%↑

간식 및 먹거리 상품 배달 주문 많아
''픽업25'' 주문 전년 동기 대비 696%↑
  • 등록 2022-07-20 오전 8:49:14

    수정 2022-07-20 오전 8:49:14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직원이 배달 상품을 도보로 배달하는 우친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무더운 폭염과 장마로 배달 서비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지난 한 달간(6월 21일~ 7월 18일) 배달 전용 주문 앱인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이하 우딜-주문하기)의 실적을 확인해 본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30%, 전월 동기 대비 212%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배달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기간(6월 21일~ 7월 18일) 서울의 강수량은 525.8mm로 전년 162.2mm 대비 3.2배 많았고 최고기온 평균은 29.9℃로 전월 동기 27.3℃보다 2.6℃ 높았다.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한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GS25에서는 쏜살치킨, 햇반,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필두로 치킨, 스낵, 일반식품, FF(Fresh Food), 유제품 등 주로 간식 및 먹거리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았다. GS더프레시(우동마트)에서는 훈제오리슬라이스, 한돈삼결살구이, 바나나, 수박 상품을 필두로 축산, 일반식품, 과일, 빵, 채소 등 주로 장보기 상품의 배달 주문이 많았다.

GS리테일은 지속 성장해 나가는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배달 전용 상품 발굴 △할인 및 증정 행사 △통신사(KT, LGU+) 할인 △더팝 리워즈 적립 △참여형 이벤트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직접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 ‘픽업25’ 주문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6월 21일~ 7월 18일) 696%로 크게 신장했다. 픽업25는 소비자가 방문을 희망하는 점포와 원하는 상품, 시간대를 결정해 찾아가기 때문에 배송비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결제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배달로는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도 주문이 가능해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함과 편리함으로 지속 증가하던 배달 주문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중”이라며 “GS리테일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된 배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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