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KAIST '맞손'···'뇌 시뮬레이션' 등 미래 연구 협력

21일 업무협력 협정서 체결
공동연구 기획·추진 등 협력 강화
  • 등록 2022-02-22 오전 8:49:50

    수정 2022-02-22 오전 8:49:5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힘을 모은다.

ETRI는 KAIST와 ‘뉴프런티어 기술’ 공동연구, 상호 인력교류, 글로벌 역량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협정서(MOU)를 지난 21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정서 체결에 따라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추진 ▲양 기관 전문인력 활용, 지식정보 상호교류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 국제 기술 리더십 확보 공동 노력 등 과학기술 교육·연구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대표 위원들로 구성된 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하위 분과도 구성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공두뇌 ‘뇌 시뮬레이션’ ▲휴먼증강 ‘인간능력 증강’ ▲분자컴퓨터 ‘세포 신호처리 조절’ ▲집단인공지성 ‘인공 집단지성 구현’ ▲지능로보틱스 ‘자율로봇 개발’ 등 5개 연구분야에 중점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개발을 이끌고, 국가지능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KAIST와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급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 기술 리더십 확보와 뉴프런티어 기술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 간 실효성 있는 R&D 협력으로 미래기술 선점에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력 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김명준 ETRI 원장(왼쪽)과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사진=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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