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짱구는 못말려`는 액션가면을 좋아하는 5살 짱구와 짱구 가족이 보내는 평범하지만 유쾌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짱구는 못말려 블록 `짱구네 거실`은 짱구와 식구들이 밥을 먹거나 TV를 보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짱구와 짱구 엄마 미니피겨를 비롯해 짱구의 우상 액션가면이 나오는 TV와 거실 탁자, 꽃병, 액자, 시계, 거실에 흩어져 있는 장난감 등 친숙한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손오공은 지난해 6월 도라에몽 블록 시리즈로 만화 속 `진구의 방`과 시간 여행을 위해 등장하는 `타임머신`, 미래에서 찾아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을 총 796개의 부품으로 만나는 `대형 도라에몽` 등을 출시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어린 시절 함께 한 `짱구`와 신비한 주머니로 무슨 소원이든 이뤄주는 `도라에몽`의 일상과 친구들이 블록으로 구현됐다”며 “곳곳에 담긴 만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템들로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