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12명이 확진됐으나,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347명 중 20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나머지 144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병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12명은 모두 미접종자 중에서 나왔다.
이와 함께 전남 순천에서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한 70대만이 감염이 되지 않은 사례도 나오기도 했다.
당국은 “예방 접종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고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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