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가 동향]21주 만에 멈춘 국내 휘발윳값 상승세…1534.8원

  • 등록 2021-04-17 오전 10:59:41

    수정 2021-04-17 오전 10:59:4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21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34.8원으로 전주보다 0.2원 내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국내 휘발윳값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10.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42.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제주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0.7원 오른 1632.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7.7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0.3원 하락한 ℓ당 1511.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3.7원 낮은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12~15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1.0달러 오른 배럴당 6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여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시사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올해 석유수요 전망 상향, 예멘 반군의 사우디 공격과 이란 우라늄 농축 확대 발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영향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33.1원으로 전주 대비 0.3원 하락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341.3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304.8원으로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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