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220억원 C라운드 투자 유치

누적 투자 400억원 달성…초고속 성장 입증
  • 등록 2021-03-15 오전 8:29:56

    수정 2021-03-15 오전 8:29:5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패션테크 스타트업 트렌비가 220억 원의 C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트렌비는 2019년 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3년 만에 누적 투자액 4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트렌비는 2017년 2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약 4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가 450만명, 월 거래액 15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1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지 7개월 만에 2배 성장을 기록했다.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트렌봇’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최저가를 찾아주고 단 한 번의 결제로 세계 각지에 있는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에서 설립된 트렌비는 해외 6개의 주요 글로벌 쇼핑 거점에 자회사를 설립해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지사들은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가품 검수 역할을 담당하며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규사업을 강화하고, 인재 영입을 위해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번 C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김홍찬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명품 버티컬은 최근 몇 년 사이 매우 뜨거운 분야가 되었다”며 “트렌비는 기술적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준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