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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얼마나 뛰었을까. 조합설립전 전용74.49㎡ 기준 4억7000, 8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조합 설립 후 한 달 만에 최고 5억9700만원까지 약 1억원이 뛰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1차 안전진단 통과 이후 7억9000만원까지 거래됐다. 최근 실거래 기준 1개월 평균가는 7억9100만원이며 호가는 8억9000만원까지 한다.
본지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이종신 등촌부영 리모델링 조합장을 만나 리모델링 사업 준비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 전 추진위원회를 만든다. 법적으로 필요한 인원이 있나.
리모델링 추진위는 법률적으로 인원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통상적으로 각 동의 1명씩 참여할 방법으로 추진위 모집하는 등 7명에서 10명 정도로 추진위 구성해서 그 중 추진위원장, 총무 정도로 구성해서 매달 정해진 날에 회합을 갖고 진행하면 된다.
-추진위를 단독으로 만든 후에는 입대위에 알려야 하나.
△ 그렇다. 모든 사업은 내부에서 어떤 상황이 있을 때 관심이나 서로 무관한 조합이나 주민에게 알려야할 방법이 필요하다. 플래카드로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발족’이라는 플래카드를 입구에 달면 리모델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조합원 모집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홍보방식은 어떤 식으로 해야 효율적인가.
-리모델링 이후 아파트 가치 상승있나.
△왜 우리 아파트가 이렇게 천대받는 아파트가 됐나. 택지개발지 중 4개 민간아파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저평가를 받았다. 고심해봤다. 이렇게 좋은 30평대 아파트가 왜 제값을 못 받고 냉대를 받을까하고 보니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째는 복도형이다. 그런데 옆 단지인 미주진로는 계단식 아파트였기 때문에 4000, 5000만원정도 갭이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도 리모델링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리모델링 진행하면서 현재는 미주진로보다는 1억원 가량 값이 높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강신우 기자
촬영·편집= 배선유 인턴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