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나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소비 수요 회복에 대한 수혜 기대와 중국 현지법인의 고성장 및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가 이유”라면서 “사드보복조치 때 전향적인 영업전략으로 사업규모를 한단계 레벨업 했던 회사의 유연한 경영전략이 또 한번 빛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192820)를 꼽았다. 중국 사업 비중이 크고, 국내 사업도 중국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바이어들이 주로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국내의 생산시설 희소성이 부각되고, 2020년 글로벌향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손세정제 수주 증가는 덤”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실적 개선 기대주로 SK케미칼(285130)과 SK디앤디(210980)를 꼽았다. SK케미칼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 시험 계획(IND) 제출했다”면서 “기존 프리베나 백신보다 효능이 좋아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점유율 확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돌입해 장기적인 주가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봤다. SK디앤디(210980)도 있었다. SK증권은 “성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인 성수 SK V1 등 비롯해 저동, 판교 호텔 등이 매출 인식될 예정”이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경우 화재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해 대비 올해 가동률 상승 및 이익률 50% 수준의 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