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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월 별 와인장르 내 남성고객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이 32.2%로 연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와인이 주는 ‘특별한’ 이미지가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와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수 있어 특별한 날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와인도 있다. 로제와인 중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 10위 안에 손꼽히는 ‘록 벨레어’ 와인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연중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가장 높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백화점 단독 상품과 바이어 기획 테마상품을 선보였다”며 “지속적인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 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