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측은 “루나워치의 기획단계부터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 사양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와 혀법했다”며 “루나의 가성비 DNA를 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가 사용자가 제한된 숫자의 앱만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 사용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23개 앱을 기본 탑재했다.
△제휴 할인 등 기존 멤버십 서비스를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T멤버십’ △워치에서 스트리밍 음원을 재생해서 듣는 ‘멜론’ △대중교통의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T맵 대중교통’ △사용자가 지정한 제스처를 화면에 그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실행하는 ‘스마트 제스처’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착신 전환 받을 수 있는 ‘T Share(쉐어)’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거리에서 컨트롤해서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카메라’ 등 SK텔레콤이 기획한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기본 2종이다.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별매 스트랩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일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한정판으로 청바지(Jeans) 재질의 스트랩 2종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총 25종의 워치페이스(Watch Face)가 기본으로 제공돼 메인 시계 화면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루나워치 매니저 앱’에서 ‘사진테마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어떤 사진도 메인 시계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고, 향후 제조사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에서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이동통신사”라며, “최고 가성비의 캐주얼한 패션 스마트워치 출시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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