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16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3%, 5.9%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이 상반기 고객사 승인 지연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아진 10.5%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미국 법인이 기존 고객사인 한국 부품업체에 대한 납품이 늘어나고 GM·포트 등 신규 고객사의 수주 확보도 진행 중이어서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131% 급증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올해부터 저유가 기조에 들어서면서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레진 가격도 하락세다. 원료 업체들의 가격 방어로 큰 폭의 원가 절감은 없었지만 지속적인 저유가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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