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 본격화-신한

  • 등록 2015-05-07 오전 8:05:57

    수정 2015-05-07 오전 8:05:5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합성고무 시황의 더딘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552억원으로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합성수지 부문은 선방했지만 합성고무 부문의 경우 타이어 수요 부진과 중국 합성고무 공급 과잉 등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저마진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며 “합성고무 부문의 이익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성수지 부문은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의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유틸리티나 페놀 유도체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저유가 효과가 타이어 수요를 자극하고 중국의 과잉재고가 감소하는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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