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가 반등을 가정하면 지난해 재고손실은 유가 반등 폭만큼 올해에 환입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에는 큰 폭의 이익 개선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1092억원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져 428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라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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